마카오 게이밍조사조정국, 2023년 허가받은 36개 정켓사업자 명단 발표
DICJ(게이밍 조사조정국)은 2023년도 사업허가를 받은 정켓 사업자 36개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46개에서 10개 감소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마카오 법정에서 사법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알비 차우`와 `레보 차우`가 이끌던 `선시티그룹`과 `탁천그룹`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마카오 정켓 사업자 수는 이미 수년 전부터 매해 줄어왔다. 관련 기록에 의하면 2013년 235기, 2019년 약 100개, 2021년 85개, 2022년 46개였다.
개정된 `정켓법`에 따르면, 모든 정켓 사업자는 오직 1개 카지노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체결하지만, 카지노사업자는 복수의 정켓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켓사업자는 `롤링 칩스`의 실적에 근거한 최고 1.25%의 수수료를 받을 뿐이며 영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받을 수 없다.
사업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켓사업자, 대리인 그리고 정켓회사는 각각 MOP$1,500,000, MOP$500,000. MOP$1,500,000을 보증금으로 예치해야 한다. 또한 게이밍 알선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최소 MOP$10,000,000 이상이어야 한다. 따라서 정켓사업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 정통한 인사에 따르면, 마카오 정켓사업의 주요 고객은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