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직관 직업직무 한국어 자격 개발 협의회가 주관한 ‘KWKC 직무한국어 자격개발 이사회’가 지난 2025년 4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214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이사회에는 협회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자격개발의 방향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오승균 이사님, 김수태 회장님, 신승인 부회장님,김도영 박사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오하윤이 직접 참석해 협회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회원들끼리 “KWKC(K-WORK KOREAN CERTIFICATE)”라는 명칭으로 추진 중인 자격증 사업의 실행 계획과 국제 확장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K-WORK KOREAN CERTIFICATE’, 외국인 실전형 자격 시대 개막
신승인 부회장은 회의에서 “단순한 언어 테스트가 아닌 직무 중심의 실전형 한국어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자격증의 세 가지 키워드로 **K(한류 브랜드), WORK(직무 연계성), CERTIFICATE(국제적 익숙함)**를 제시했다.
KWKC는 K-POP, K-FOOD, K-CULTURE와 같이 K-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외국인에게 직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자격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자격 명칭 자체가 노동과 취업을 연상시키며, 비자 연장, 이력서 제출, 취업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다국적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자격, 수익모델까지 설계
협회는 KWKC 자격을 통해 다음과 같은 6개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자격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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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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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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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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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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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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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각 분야별로 3급, 2급, 1급의 레벨 체계를 갖추며, 총 200문항의 실전형 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수업 + 온라인 시험 + 자격 인증 패키지로 구성되어 수익 모델화 가능성이 높으며, 정부·기업과 연계한 고용 연계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 중이다.
국제 확장, 협약 추진, 브랜드화까지… 2025년 하반기 본격 실행
이번 자격 개발은 2025년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8월부터 국내외 시범 운영 및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동남아, 중동, CIS,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 국제 수출형 자격증 모델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수태 회장은 “KWKC 자격은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의 자격 인정 협약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 박사와 오승균 이사도 “이 자격이 단순한 언어 시험이 아니라,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인증하는 기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