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의회에서 개정 정켓법 통과
마카오 의회는 마카오 정켓사업자의 영업규칙을 규정하는 ‘카지노게임 영업을 위한 법적 구조’라는 법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는데, 동 법은 2023년 1월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동 법에 따르면 정켓사업자는 6개 카지노사업 중에 1개사와만 영업을 해야 하며, 유치한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영업수익을 카지노사업자와 분배할 수 없고, 오직 소정의 수수료만 카지노사업자로부터 지급받아야 한다. 또한 게임용이든 비게임용이든 고객의 어떤 금전도 수령할 수 없으므로 고객은 카지노사업자에게만 금전을 예치할 수 있다. 만약 위반 시에는 2~5년의 징역형 처벌을 받게 된다.
신법이 발효되면 마카오 경제재정부 장관이 매년 각 사업자의 영업 현황과 게이밍산업의 발전 규모를 고려하여 정켓 사업자 수를 결정하여 정부 웹사이트에 공지한다.
현재는 정켓 코미숀(수수료)은 롤링(게임 칩스 매출)을 과표로 하여 1.25%로 고정되어있는데, 개정법에 따르면 정부가 수수료율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마카오 정부는 산업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게이밍 정켓산업의 건강하고 정상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