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충남도서관 및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하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시군 작은도서관 업무 담당자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전년 대비 지역별 순회 교육을 확대해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연간 10회 진행하며, 작은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및 비대면 교육(2회)과 지역별 순회 교육(8회)으로 구성했다.
순회 교육에는 시군별 찾아가는 교육 외에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작은도서관을 찾아가는 교육도 포함한다.
교육 주제는 다양한 실무 관련 내용으로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방법 △작은도서관 우수 운영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서관 업무 활용법 △작은도서관 책 보수 방법 등이다.
충남도서관은 올해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사명감 고취 및 도서관 운영 역량 향상, 작은도서관과 시군 담당자 간 관계망(네트워크) 활성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작은도서관 서비스 품질·만족도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매 회차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도서관은 개선 사항을 도출해 다음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운영 결과를 종합해 내년도 작은도서관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직면한 실무적 문제를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이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