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게이밍관광협회(회장 안옥모)는, 2025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지난 1월 16일, 2025년 협회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 사무국은 “2024년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2025년에는 협회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새해에는 카지노 산업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사단법인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 2025년 신년 사업계획협의회>
양혜리 수석부회장은 국내외 카지노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가 운영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강원랜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전문 카지노 딜러 양성 및 고용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카지노 관광 활성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오승균 상임이사는 사단법인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이사장직을 겸하며,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한 협회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카지노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했다:
-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 맞춤형 고객 서비스 제공.
- 가상 카지노와 관광상품 개발: 메타버스 기술 활용.
- 스마트 카지노 구축: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동시 강화.
또한, 협회 신임 이사인 신승호 행정사는 자신의 행정적 전문성을 통해 협회의 행∙재정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법적 자문과 행정적 지원은 협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뢰도 강화의 핵심”이라며, 협회의 신규 사업 확장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배기태 사무국장은 청소년 도박 예방과 도박 중독 치료를 위한 심리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협회가 도박없는학교와 협력하여 불법 도박 차단 캠페인을 강화하고, 도박 중독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인지행동치료(CBT)와 심리역동적 접근을 활용해 환자들의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게이밍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옥모 회장은 “2025년은 협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산업 내 역할을 확고히 다지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년 사업 계획 회의를 마무리했다. 협회가 펼쳐 나갈 새로운 비전은 AI와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카지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협회가 다짐한 변화의 움직임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카지노 산업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오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