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박물관팀은 라디오스타 영화 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라디오스타 영화실’을 조성했다.
최근 라디오스타사회적협동조합의 노력으로 영화 라디오스타 이준익 감독과 황인준 미술감독으로부터 기증받은 메이킹스틸 사진과 대본 자료 등으로 포토존을 꾸몄고, 청록다방에서 사용한 찾잔, 잔받침을 전시로 청록다방 포토존을 보강했다.
디지털액자 및 입체적 벽면전시로 라디오스타 기억을 소환하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메이킹스틸 사진을 활용하여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미지를 재현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라디오스타박물관은 2006년 개봉한 영월 라디오스타의 주촬영지였던 (구)KBS영월방송국의 내부 리모텔링으로 재탄생됐으며,
현재 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라디오수신기와 라디오방송 체험공간 그리고 방송에 필요한 대본과 LP음반, 아나운서 자료 등 라디오의 성지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는 3,649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라디오스타 영화실 조성은 다시금 라디오스타 영화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되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