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news, 서경환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차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해동안 ‘인천·관광 마이스 포럼’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발전에 기여한 위원을 선정해 공로상도 수여됐다.
2019년 11월 창립된 ‘인천 관광 마이스 포럼’은 관광·마이스 도시로서 인천의 경쟁력과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지식인 및 현장관계자의 제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수 있는 장으로, 그동안에는 계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개최됐었다.
올해부터는 워크숍 및 토론회 등 대면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고자 ‘수도권의 협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수도권 관광·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 3개 도시가 그동안의 경쟁중심의 가치에서 탈피해 거시적인 시각에서 전 세계 관광·마이스 수요를 수도권으로 함께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관광분과에서는 야간관광특화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인천의 역사롸 예술을 결합해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공연을 마련해 지역관광체계와 연계하고 작가, 시민, 기업 등 민간이 야간관광을 주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테마를 중심으로 한 민간협업을 통해 야간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자는 것이다.
마이스분과에서는 기업인센티브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직접판매업체 및 제약·전자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단체 유치 마케팅 다변화와 동남아·구미주 등 포상관광 단체 직접 유치 확대, 코로나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기업회의·포상관광 지원등을 제안해 논의했다.
김종민 포럼위원장은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은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관광 마이스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따라서 관광·마이스 트렌드변화에 맞춰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대한민국 관광·마이스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초일류 글로벌 관광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