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2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협회 WAYU의 연말 행사 ‘Yil Sarhisobi’ 가 성대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대사 Alisher Abdusalomov가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WAYU 협회의 성과와 비전 발표
WAYU 협회는 행사에서 지난 몇 년간 걸어온 길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WAYU는 2017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해외 우즈베키스탄 청년과 유학생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한국에서는 2019년 대표처 설립 후, 학술 활동, 문화 교류, 취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우즈베키스탄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중 WAYU는 올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Certificate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수상은 협회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사님의 연설: 밝은 미래를 위한 지원 약속
우즈베키스탄 대사 Alisher Abdusalomov는 한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간의 교류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문화와 경제, 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지원자들과 네트워킹
WAYU 협회는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 주요 지원자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공헌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Bir ilm’, ‘Tekpe Book’, ‘Baraka Book’, ‘BUSA 협회’, ‘Gwayju Community’, ‘E9 Pay’, ‘KÒDJ’, ‘Daegu Community’, ‘Opa-Singillar’ 등 다양한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E9 Pay’와 ‘Baraka Book’은 선물 증정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식 ‘어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미래를 향한 다짐
WAYU 협회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성장과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능력교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협회 WAYU의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밝은 미래를 향한 다짐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로 기록되었다. 앞으로 WAYU가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과 성취가 기대된다.
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재정 관리 및 개인 성장 전문가이자 기업가인 Husan Mamasaidov(후산 마마사이도프) 자신의 삶의 경험과 조언을 온라인 참여를 통해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