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이 지난 10일 배방읍 주민자치센터 2층 로비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집중모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아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마을 이장단, 기관단체협의회, 노인회분회, 어린이집 등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배방읍 주민들이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배방읍 내 어린이집 교원과 원아 170여 명이 모금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나의 작은 용돈을 보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보건·의료, 사회적 돌봄 지원 등으로 활용된다.
유지상 읍장은 “후원금은 배방읍과 아산시 내 주민들에게 가치 있게 쓰일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꺼이 손 내밀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