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지난 3일과 4일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애정 가득한 나눔이 펼쳐졌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이 지난 3일 라면 80박스를. 어흥식당 본점 김성섭 대표가 지난 4일 함박스테이크 100인분을 안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80박스는 평소 안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고 있는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이 개인 후원자 자격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성금과 백미, 라면 등 성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갓 만든 함박스테이크와 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 스테이크를 세트로 후원한 어흥식당(대표 김성섭)은 안암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함박스테이크 10개를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암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이날 후원된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 가운데 중장년 단독가구, 다자녀 가구 등 평소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달됐다.
이병헌 안암동 방위협의회장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제 정성이 안암동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흥식당 김성섭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함박스테이크 나눔을 통한 안암동과의 인연은 더 힘을 내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하고 나누며 함께하는 이웃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꺼운 나눔으로 안암동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신 개인 후원자 이병헌 님과 어흥식당 김성섭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에서도 다함 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