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소외계층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보령형 포용도시‘온심통(溫心通)’”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온심통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소외계층 시민 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은 자유롭게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온심통(溫心通)은 디지털 정보격차,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외로움, 개인주의적 성향 등으로 주변의 관심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포용 정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보령형 포용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올해는 1월 주교면에서 시작하여 총 9개 읍·면·동에서 진행되었으며, 65명의 시민이 참여해 69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그중 다수의 문제들이 실제로 해결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23년도: 6개 면 44명 - 43건 청취
특히 주민들은 개인사부터 집안의 대소사(大小事)까지 김동일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김동일 시장은 “온심통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직접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