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생활업종 창업 실무 교육인 ‘동네창업학교’가 다음달 4∼5일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카페, 음식점, 숙박업, 소매점 등 생활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업종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은 상권·입지 분석, 인테리어 계약, 상가 임대차 계약,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제품·서비스 디자인, 세무 등 창업 실무에 꼭 필요한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장소 제약이 없고 올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도는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수료자 중 도내 지역 생활업종 예비 창업자 또는 2024∼2025년 창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과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등 두 가지 혜택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지난 3월부터 공주, 논산, 홍성 등 오프라인 과정과 온라인 교육(ZOOM)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지난달까지 7회에 걸쳐 230명이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창업 실행 단계에서 총 126회 창업 컨설팅과 5억 4000만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받아 창업 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 교육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교육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고문 및 충남신용보증재단 창업성장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동네창업학교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료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