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과 한화그룹의 인스파이어 관련 펀딩 내역 발표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카지노 사업자인 `모히건 부족 당국‘이 미국 유가증권 거래소에 지난 금요일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서, 한국의 최대 재벌 중 하나인 `한화그룹’과 체결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진행 중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련한 자금공급계약의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모히건은 2019년 하반기에 한화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원도급자로 확정했는데, 당시 한화그룹은 한화건설의 책임준공을 위한 1,000억원의 자금공급을 약속했다.
이는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발행하는 무보증 전환사채를 한화가 인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동 자금의 절반인 500억 원은 2022년 12월 30일에 집행됐으며, 나머지 500억 원은 3월 30일 전에 집행된다. 이 전환사채는 연 5%의 이자를 지불하는 조건이다.